현대해상 지배구조 분석을 통한 주주환원 배당 자사주 소각 분석!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개요

기업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최대주주, 지배주주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냐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주주가 결정하는 주주 환원인 배당, 자사주 소각 등에 대해서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법인을 운영하다 보면 미래 성장, 실적, 재무제표 등 모든 것들이 최대주주의 성향에 따라서 결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회사의 모든 분위기나 방향은 CEO보다는 최대주주의 영향력이 가장 높습니다. 가장 큰 결정을 하는 주주레벨의 결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CEO는 말그대로 전문경영인으로 최대주주의 방향에 맞추어 경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CEO 변화로 인한 방향성 변경은 최대주주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주주구성

실질적인 최대주주는 정몽윤 외 4의 특수관계인을 전방위적으로 지배 또는 협력을 받고 있는 정몽윤 회장입니다.

정몽윤님이 약 22% 로 특수관계인의 보유분 중에서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현대해상은 정몽윤님이 가장 지분이 높은 지배주주입니다.

항목	지분율	최종변동일
정몽윤(외 4인)	22.8	2022-04-20
자사주	12.29	2021-03-31
국민연금공단	11.49	2022-12-27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LLC(외 39인)	9.04	2022-10-04
이운기	0.02	2019-12-01
김상완	0.01	2020-03-04

다만, 그 지분율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자사주를 취득해놓은 점으로 보입니다. 그 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이 약 12%,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가 약 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의 활동

정몽윤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유명한 대기업집단으로 성장한 현대그룹 정주영의 7남입니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현대해상화재보험을 물려 받아 오너 경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핵심사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은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몽윤의 활동은 크게 언론에 많은 내용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언론이 노출을 자제하는 것으로 고려됩니다. 2001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회사가 크게 성장했다기보다는 잘 유지하면서 단계적인 성장을 이룬것으로 보입니다.

 

자녀 승계

최대주주의 주주환원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바로 자녀에 대한 소유권 및 경영 승계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따라서 모든 주주환원의 이해관계는 대주주와 소액주주가 이해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정몽윤 회장은 자녀 승계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 정경성님과 정정이님이 지분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지분확대를 위해서 배당, 자사주의 성과급 헐 값지급등의 전형적인 승계를 위한 지분 매입패턴이 나올 것으로 고려됩니다. 

이러한 부분이 생긴다면 소액주주는 안정적인 현금 배당 흐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배주주의 현금 필요성이 대두되기 때문입니다.

 

최대주주의 주주환원에 대한 생각

주주환원은 크게 2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당(현금 또는 주식)과 자사주 소각입니다. 

현금흐름 연구소에서는 자사주 매입으로 끝나는 것은 주주환원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유통주식 물량 감소로 실제로 주주환원의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 대주주에 국한된 환원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포스팅은 별도 포스팅이 작성되는데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배당 역사

동사는 1995년부터 배당을 시작하여 중간이 배당이 중단된 시점을 제외하면 2002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연속으로 배당을 21년째 지급하고 있으며, 연평균 배당금 성장율은 11% 입니다.

연도	배당금	전년 대비 성장율
1995	250	전년도 내역없음
1996	500	100%
1997	-	-100%
1998	500	전년도 내역없음
1999	750	50%
2000	750	0%
2001	-	-100%
2002	1,500	전년도 내역없음
2003	1,750	17%
2004	2,000	14%
2005	250	-88%
2006	225	-10%
2007	200	-11%
2008	600	200%
2009	500	-17%
2010	700	40%
2011	700	0%
2012	1,350	93%
2013	1,600	19%
2014	750	-53%
2015	750	0%
2016	1,350	80%
2017	1,500	11%
2018	1,130	-25%
2019	880	-22%
2020	1,000	14%
2021	1,480	48%
2022	1,965	33%

 

주식수로 변화로 인해서 꼭 배당규모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배당 현재 정책

K-ICS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서 도입이 예정되는 2023년까지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20% 이상을 배당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소 기준으로 20% 이상을 제시한 점은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닌 것으로 고려됩니다. 단, 설비 투자 등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산업이기 때문에 다소 배당 수준은 낮은 수준인것으로 고려됩니다.

 

자사주소각 및 자본금 변동

자사주 소각은 없습니다.1994년까지는 성장을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하였습니다.

변동일	종류	변동주식수	변동후자본금
2004/07/09	액면분할(보통)	0	44,700
1995/01/15	유상증자(주주배정)(보통)	2,940,000	44,700
1989/07/26	유상증자(일반공모)(보통)	1,000,000	30,000
1989/06/10	유상증자(주주배정)(보통)	600,000	25,000
1989/05/25	무상증자(보통)	1,200,000	22,000
1986/12/31	유상증자(주주배정)(보통)	1,200,000	16,000
1986/10/09	액면병합(보통)	0	10,000
1986/08/15	유상증자(주주배정)(보통)	4,000,000	10,000
1985/05/31	유상증자(주주배정)(보통)	2,000,000	6,000
1984/06/15	유상증자(주주배정)(보통)	1,000,000	4,00

 

종합

배당에 대해서는 시작 역사도 길며, 연속 배당 시간도 약 21년 수준으로 많은 위기를 잘 넘기면서 배당을 이어간 실력이 있습니다.

다만, 배당금 성장율은 약 11%에 그친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배당 성향을 최소 30% 수준으로 하여 지금보다 10%p 상향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사주 소각에 관련된 사항은 없으며 배당을 지속합니다.

현대해상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서 주주분들에게 많은 환원을 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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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현대해 지배구조 및 최대주주, 주주환원,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분석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