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당 투자

왜 배당투자인가?

by 현금흐름 교수 2015. 4. 21.

왜 배당투자인가?


2010년 부터 다양한 투자 공부와 시도가 있었습니다. 예금, 적금, 경매, 채권, 주식, 마법 공식, 나름의 가치 투자, 인덱스 투자, 펀드 투자, ELS, 공모주, 지인 투자 등등 다양한 투자를 공부 및 실천을 하면서 수익과 손해를 반복하며 저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14년도 부터 시작한 배당 투자에 정착을 하려합니다. 시세에 따른 매입/매도가 마음에 내키지 않으며 인내심이 부족하여 기다림을 오래 참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배당을 받으며 속편이 잊어 버리는게 더 맞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왜 글로벌 회사인가?


배당투자를 하게 되면 시세 차익이 없더라도 기다림에 보상이 있습니다. 또한, 저는 국내 상장회사보다는 시야를 넓혀 전 세계의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1. 분기별 배당

   국내 상장회사의 대부분은 연1회 배당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을 기다리는 것 조차 매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회사 중에는 분기별 배당하는 회사도 많으며 REIT 중에는 월 배당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기다림의 지루함을 달래주며 오히려 배당을 받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2. 배당금 상승 

   배당금을 상승한다는 것은 비즈니스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이며 가장 효과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글로벌 회사들은 배당금 상승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P&G는 약 57년간 배당금을 상승시켜 왔습니다.! 배당금을 57년간 지급한 것이 아니라 상승시켜온 것 입니다. 국내 상장회사에서는 정말 상상하기 힘든일입니다. 57년간 꾸준히 지급한 것도 국내 상장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인데 상승시켰다는 것은 더욱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예측가능한 배당

   국내 상장회사의 대부분의 배당기일은 12월 31일입니다. 즉, 12월 31일자로 주주명부에 포함이 되어 있어야만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로 배당을 지급할지와 지급한다면 얼마를 지급할지에 대해서는 12월이 훨씬 지난 2월~4월 경에 결정이 납니다. 배당을 기대하고 매입했다가 실제로 배당을 안하겠다는 회사의 발표가 있다면 얼마나 난감할까요? 저는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어 매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무려 1년을 기다렸는데..) 많은 글로벌 회사는 배당기일 이전에 배당금 지급여부와 배당금을 발표합니다. 국내에서는 드문 일이지만 주주(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 아닐까요?


이제부터 천천히 저의 평생 배당 투자 스토리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양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