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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투자

P&G, 반 세기 이상 배당금을 상승시켰습니다.

by 현금흐름 교수 2014. 10. 28.

 

 

저금리 흐름이 지속되면서 배당주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해외의 배당주도 잠시 기록에 남겨보고자 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기업들도 대단한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G는 The Procter & Gamble의 줄임말로써, 1837년​에 윌리엄 프록터와 제임스 겜블이 만나 탄생하게된 생활소비재 기업입니다. 약 170년 정도 생존한 초 장수 기업입니다.  177년 동안 생활소비재 제품에만 집중한 기업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마트에서도 P&G의 제품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P&G의 홈페이지만 봐도 기업에 대한 자신감과 투자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지표를 제시합니다. 177년째 사업을 영위 중이며, 180개국 이상에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58년째 배당금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기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배당금을 58년째 연속으로 지급한 기업도 없지만 그 와는 차원이 다른 개념입니다. 58년째 배당금 지급은 물론이고 그 배당금을 상승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놀람 유령 58년 전에 P&G를 꾸준히 매수한 초 장기 투자자분들은 노후 걱정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또한 P&G는 12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는 물론이고 세계 제1차 대전과 세계 제2차 대전도 P&G의 배당을 막지는 못한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이야 말로 매수 후 보유(Buy&Hold)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든 지표들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경제적 해자가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그럼 P&G는 배당만 충실히하는 기업이였을까요? 투자자들은 P&G를 매수하지 않고 가만히 두었을까요? 1978년부터 2014년까지의 주가 흐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978년부터 약 36년간 주가는 약 3144%(약 30배)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이 약 1956%(약 19배) 상승하였습니다. P&G는 S&P보다 같은 기간 약 1.6배의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1978년 P&G 1주당 2.547USD였고 현재 주당 배당금이 2.56USD입니다. 즉, 36년간 약 30배의 주가 상승과 36년 후에는 1년 배당금으로 이미 투자금을 회수하게 되는 엄청난 현상입니다. 1USD 당 받은 배당금은 차마 계산을 못했지만 시간이 허락하면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놀람 유령

은퇴가 30년 후이며, 은퇴 후에 1년에 1,000만원의 배당 수익을 올리시고 싶으신가요? 그럼 지금 P&G 주식을 1,000만원 매입 후 30년간 보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0년 후에는 1,000만원은 3억이 되어 있을 것이며 연간 1,0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입니다. P&G가 과거 177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30년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며 믿을 수 있습니다. 30년 후에도 우리는 생활소비재를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전쟁 통에서도 사용했으니까요. 식은땀 유령

 

P&G의 대표적인 제품군들을 간단히 구경해보겠습니다!

 

 

Personal Care

 

 



 

 

Family Care

 

 



 

Home Care

 

 



 

​Health and Grooming

마지막으로 '14년 10월 20일(월) 기준 P&G의 배당관련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주가 83.27USD, 배당수익률 3.09%, 배당성향 58.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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